대구경북 금강회 소식

초이 2016.05.20 00:37:02



대구경북 금강회


정산종사, 스승 찾아 전라도로 떠난 구도 길 정비작업


 


대구경북교구 금강회가 성주성지에서 정산종사께서 스승 찾아 전라도로 떠난 마지막 구도의 길을 정비했다.


17일 오전1030분 성주성지 거북바위에 모인 금강회 교무들은 정산종사께서 당시 18세시에 전라도로 가서 참 스승을 만나야 큰 일을 성취할 수 있겠다고 할아버지와 부모님께 간절히 말씀드리고 스승을 찾아 떠난 성주 소성동에서의 마지막 길이다.


이날 경북금강회 회장 서기태 교무는 이 길을 정산종사 구도 길이라 명명하고 정산종사님께서 스승님을 찾아 떠나셨던 그때의 그 마음을 우리 각자가 가져보면서 정비작업을 하자면서 이번 정산종사님 구도의 옛 길을 찾아 준 김천교당 최용정 교무와 성주성지 김원명 교무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정비작업에 함께한 지산복지관 정경허 교무는 올해 대각개교절을 맞아 겸산이라는 법호를 받는 기념이 정산종사님의 구도 길 정리작업으로 스승님을 향한 대보은행의 시작이 되는 것 같다며 행복해 했다.


이날 정비작업에 나선 길은 초전면 소성동에 살았던 분들이 정식도로가 나기 전에 김천으로 장을 보러가거나 서울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러 다니던 지름길이다. 현재는 롯데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 가로막아 길이 막혀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


금강회에서 작업한 구간은 3~4km의 계곡 길로 3시간에 걸쳐 작업을 마치고 소성동 탄생가에 돌아와 결속을 다지며 이번 정비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