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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의 향기

챙겨야할 세가지 정신 (종법사님 법문)

관리자 2009.07.31 09:00 조회 수 : 1871

챙겨야할 세가지 정신

교단이 처음 창립할 때는 스승님의 정신이 생생이 살아 있으나 세월이 오래가다보면 다소 퇴색해 질 수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36년을 一代로 할 때에 三代를 마무리 하고 있기 때문에 창립의 정신을 가다듬고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三代를 마감하고 四代를 시작함에 있어서 반드시 챙겨야 할 세 가지 정신이 있습니다.

첫째는 소통정신입니다. 상하좌우로 마음과 마음, 정책과 정책을 정확하게 소통 시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어떤 문제에 있어서 본의가 잘 전달된다는 것인데 막힘없이 소통되어야 건강한 몸이며 건강한 정신이 됩니다. 그 동안 우리는 대의정신을 총부로 향하는 마음, 전체를 생각 하는 마음, 종통에 맥을 대는 마음으로 살아 왔습니다. 이와 같은 대의정신을 상하좌우로 잘 소통시킬 때 교단은 건강해 질 것입니다. 총부는 교단의 구석구석까지 세정을 알아주고 정황을 파악하여 대처하는 원심력을 가져야 하고, 교구나 교당은 총부와 중앙을 향하는 구심력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만물이 아름답게 존재하는 것은 원심력과 구심력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개척정신입니다. 우리의 교법은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어두운 세상을 향하여 교법을 가르치는 개척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현실에 안주해 가는 듯합니다. 안주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개척정신을 진작시켜야 할 때입니다. 만약 지금 안주해 버리면 우리는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 없고 대종사님께 죄송하고 사회에도 우리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그 동안 우리는 교당, 기관 등 사업을 늘이는데 개척정신으로 혼신을 다 했고 이제는 교화를 더욱 더 개척하는데 전심전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일편단심으로 혼신의 정성을 다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각자가 쉼 없이 교화의 열풍을 불리는 주역이 됩시다.

셋째는 보살정신입니다. 모든 성현들의 희생정신, 멸사봉공정신, 제생의세 사명을 이어받아 신명을 다 바치는 정신, 이것이 교단의 자산이며 교역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사상이 팽배한 사회에서 교역자들도 혹시 그에 편승하여 회상의 보살정신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나부터, 지금부터 교단과 스승님의 법을 전하는 이 공부 이 사업에 심신을 다 바쳐 일하여도 여한이 없는 생애를 만들어 갑시다.

보살정신이 충만한 개인과 교단이라야 건강하고 씩씩한 회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자기실현의 욕구가 있습니다. 이 욕구를 무아봉공을 통하여 자아가 완성되도록 합시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희생정신마저 실종되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머니의 희생정신을 살려 교단과 세상에 봉사합시다.

원기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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