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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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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및 경력

취임사

대구·경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교단은 지난 100년의 헌신과 열정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신뢰받는 종단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오늘의 교단이 있기까지에는 대구·경북교구를 비롯한 전 재가교도님들의 지극한 신성과 희생봉공이 큰 원동력이 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역사를 가꾸어 오신 재가출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구·경북은 선조들의 종교적 이념과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으며, 국권회복과 2·28민주화 운동 등 국가적 위기와 혼란을 자주적인 힘으로 극복해낸 역량을 가진 자랑스러운 지역입니다. 이러한 대구·경북의 가치를 원불교와 연계하여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고, 교도님들의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교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산, 주산, 항타원 스승님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고 심화하겠습니다.
이곳 성주에서 탄생하신 정산여래와 주산여래께서는 스승을 찾아 호남으로 가신 후 소태산 대종사를 뵙고 정산여래는 법통을 이어받은 교단의 법모가 되셨고, 주산여래는 교법의 대사회화 실현에 희생적 정열의 화신의 삶을 사셨으며, 항타원 종사는 이 지역에 원불교를 안착시키고 교도들의 법향이 되어주셨습니다.
세분 스승께서 보여주신 이러한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하여 원불교 대성지인 영산·익산과 더불어 성주를 영남의 대성지로 자리매김하며 영성을 계발하는 신앙과 수행 도량으로, 평화를 위한 대협력의 상생지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또한 이웃 종교의 사상과 역사적 가치들이 공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종교간 협력에 동참하며 세 분 성자의 혼을 체 받아 삼동윤리의 정신을 실현하는 교구가 되고자 합니다.

둘째, 교화단 중심 교화로 교화의 생장점을 살려내겠습니다.
교화 성장의 혁신적 조직인 10인 1단의 교화단 정신이 살아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교화단을 통한 공부와 친목, 소통, 보은봉공의 기능을 살려나가겠습니다. 교당에서는 교화단을 중심으로 교법훈련과 마음공부가 상시로 이뤄지고, 아울러 적공과 마음공부 훈련으로 체화된 봉공의 실천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원불교의 궁극적 가치는 깨달음을 통한 교법의 사회적 실천이며 그 행동은 결국 봉공으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원들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교화단 활동으로 교도와 교당, 교당과 교구의 소통은 물론 교화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조직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지구별·권역별 교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우리 교구는 지역 분포 상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각 지역 간 문화적 특성을 극대화 하는 지역밀착형 교화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그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고 공동체와 교당이 상생할 수 있는 교화유형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구별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교당과 기관을 지역공동체와 연계하여 교법의 사회화를 위한 실질적인 마음공부 훈련도량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며, 교단의 큰 과제인 청소년 교화를 위한 콘텐츠 계발에도 적극 지원하여 시대가 요청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하고 훈련함으로서 교단의 희망을 열어가는 동시에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진해 왔던 교구정책은 더욱 심화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벽의 대열에 함께 동참시키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개벽의 성자 대종사님을 이어 개벽계성으로 오신 정산여래 그리고 새시대 새천지는 정기와 정법이 바로서서 감사와 은혜가 가득한 세상이라 가슴가득 심어주셨던 항타원 스승님의 개벽의 염원을, 이제 다시 여기에서 꽃 피우고자 합니다.
하오니 개벽의 대열에 함께 동참시키기 운동에 힘과 빛과 열정으로 앞장서 주시어 감사와 은혜가 가득한 개벽의 새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교구 재가 출가교도님!
소태산대종사께서 건설하고자 했던 교법적 가치들이 이곳 대구·경북지역에 널리 전해져서 교구와 교당, 교당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고 힘과 빛과 열정으로 보은하는 교구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이웃종교와 지역 단체장님, 의회의원님, 정관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