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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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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상의 신앙 (1)

관리자 2009.07.31 09:00 조회 수 : 3696

먼저 정전에서 밝히신 법문을 봉독하겠습니다.


일원상의 진리를 우주 만유의 본원으로 믿으며, 제불제성의 심인으로 믿으며, 일체 중생의 본성으로 믿으며, 대소 유무에 분별이 없는 자리로 믿으며, 생멸 거래에 변함이 없는 자리로 믿으며, 선악 업보가 끊어진 자리로 믿으며, 언어 명상이 돈공한 자리로 믿으며, 그 없는 자리에서 공적 영지의 광명을 따라 대소 유무에 분별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며, 선악 업보에 차별이 생겨나는 것을 믿으며, 언어 명상이 완연하여 시방 세계가 장중에 한 구슬같이 드러나는 것을 믿으며, 진공묘유의 조화는 우주 만유를 통하여 무시광겁에 은현 자재하는 것을 믿는 것이 곧 일원상의 신앙이니라.


사람들은 대체로 종교생활을 일러 신앙생활이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아마 19세기말 20세기 초에 선진열강이 이 땅에 무력을 앞세우고 들어오면서 선교사들이 들어왔고, 이어 중점적으로 벌인 사업이 의료사업과 교육이었죠. 교육사업은 선교사업과 맞물린 것이었습니다. 그 시절부터 이 사회의 지도층을 이뤄온 사람들 대부분이 기독교 신자가 많거나 그 영향권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종교와 신앙을 동일시하게 된 것이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신앙하는 모습은 꼭 신 앞에서만 하는 것은 아니었죠. 불교나 기독교나 이슬람교 등 세계적인 종교가 태동하기 이전부터 민간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신앙이 있었고, 그것은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오늘날까지도 현존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민간신앙이 되었든, 소위 고등종교라 하는 세계적 종교의 신앙이 되었든 신앙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죄보다는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또는 불안하고 고통스런 마음을 벗어나 안심을 얻고 편안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해주십사하는 것이지요. 거기에 각자가 세운 소원이 있는데 그 소원을 이뤄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대종사께서 밝혀주신 일원상의 신앙은 어떤 가르침을 전하고 계신다고 믿으십니까

법문 귀절귀절을 보아서 알수 있듯이 그것은 바로 일원상 진리 부처님이 갖고 있는 뜻을 낱낱이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한 제자가 대종사께 여쭸습니다,

일원상의 신앙은 어떻게 하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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